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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경기융합타운서 29일 개최

기사등록 : 2025-09-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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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마을과 소득마을 모델의 성과와 대립
마을 주민의 실질적 혜택과 미래 비전 공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주도한 '경기 RE100 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형 에너지 전환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추진 유형에 따라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기 RE100 자립마을'은 주택태양광과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해 전기료 절감을 유도하며, 참여 세대는 전기료 부담을 덜고, 공용발전소를 통해 마을기금을 20년간 확보할 수 있다.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은 주민이 공동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하고, 해당 발전소를 통해 햇빛소득을 배당받아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며, 경기도가 추진한 정책 성과 발표와 함께 올해 7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포천의 '마치미마을'의 경험이 소개된다. 또한, 화성 쌍송1리, 평택 호정, 이천 은골, 안성 소동산 마을을 포함한 5개 마을에 대한 현판 수여식도 진행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과 임창휘 경기도의원의 축사가 이날 현장에서 마련되며, 도민과의 소통간담회도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마을 주민이 사업을 추진하며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를 원하는 마을을 위한 조언도 나누게 된다.

이번 행사는 우수마을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 에너지협동조합, 태양광 설비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 RE100 누리집에서 포스터를 확인하고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 마을은 도민이 주도해 만든 에너지 자립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가 모든 이가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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