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식품·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식품정보원과 함께 '식품·제약·바이오 기업 인력 양성 무료 교육'을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품질관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생물 실험,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석 및 검증(validation) 이론과 실습 등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인력 야성교육 포스터.[사진=제천시] 2025.09.25 choys2299@newspim.com

 교육 과정은 ▲공통 이론 교육(제천, 10월 20일·27일) ▲제약·바이오 분야 미생물 및 HPLC·밸리데이션 실습반(대전, 10월 28일~29일) ▲식품 분야 미생물 및 HPLC 실습반(대전, 11월 5일~6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 소재 식품·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이며, 과정별 정원은 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한국식품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재와 중식이 제공된다. 

제천에서 대전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에게는 교통편과 숙박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재직자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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