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2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찐 맛! 찐잼!'을 주제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축제는 ▲건강 데이▲매력 데이▲문화·열정 데이▲화합·희망 데이 등 테마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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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골축제 포스터. [사진=증평군] 2025.09.25 baek3413@newspim.com |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첫날은 '건강 데이'로 꾸며져 인삼 건강 푸드 체험과 홍삼 족욕, 인삼골 합창제, 지역 가수 장도현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 장뜰두레농요 시연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인삼골 열린 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건강 걷기 대회,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K-pop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군가 경연대회가 처음 선보이며 마지막 날은 주민 화합 건강 올림픽과 전국 인삼골 가요제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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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평인삼축제 모습. [사진 =뉴스핌DB] |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는 37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군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건강과 재미, 인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