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이 25일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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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이 25일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2025.09.25 dedanhi@newspim.com |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의 입출식 통장은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2.0% 금리(일 잔액 100만원 한도),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 5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 상품은 6개월에서 24개월 이내로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며, 외환 거래 등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온라인 쇼핑, 대형마트, 대중교통, 편의점 등 일상에서 5~10% 할인(캐시백)과 해외 이용 시 2% 할인 및 ATM 수수료 면제를 제공한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NH올원뱅크에서는 10월 16일까지 신상품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 중 2400명을 추첨하여 5천 NH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0월 중에는 경기 안산시와 화성시, 인천 연수금융센터를 외국인 특화 점포로 지정하여 'NH글로벌위드 데스크'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데스크는 38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적용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상담을 돕는다.
농협은행의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E8패키지 출시 이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용대출, 플랫폼 내 글로벌 뱅킹 서비스 등 외국인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