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멜로니 총리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의 첫 만남 이후 석 달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만나 뵙게 돼 반갑다. 캐나다에서 만났는데"라고 인사를 건넸고, 멜로니 총리도 "맞다. 이렇게 뵙게 돼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배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파브리치오 사조 외교 보좌관과 마우리치오 마사리 주유엔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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