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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23일 말레이시아 출국…美 USTR 대표와 추가 협의

기사등록 : 2025-09-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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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말레이시아서 그리어 美 USTR 대표 면담
교착상태 관세협상 쟁점 추가 협의 예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3일 출국해 말레이시아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1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회의 기간 그리어 USTR 대표와 교착상태에 빠진 관세협상 관련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관세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6 dream@newspim.com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측이 일본과 약정한 내용을 한국에도 무리하게 요구했지만, 한국 정부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가 없는 상태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해 미국에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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