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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로백스, 나의엽 전 검사 영입…기업·금융 전문성 강화

기사등록 : 2025-09-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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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비리합수단·원전비리수사단 등 이력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무법인 로백스(대표변호사 김기동·이동열)가 22일 기업·금융통 출신인 나의엽 전 검사(사법연수원 34기)를 파트너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나 전 검사는 임관 후 인천지검, 목포지청, 성남지청, 서울남부지검,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수원고등검찰청 등에서 근무했고 전국 반부패강력수사를 지휘·지원하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의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법무법인 로백스의 파트너변호사로 합류한 나의엽 전 검사. [사진=로백스 제공]

그는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 원전비리수사단,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등 기업·금융 등 대형 경제사건 수사팀에 차출된 이후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또한 원전비리수사단에서의 수사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공인전문검사(에너지 분야, 블루벨트)로 선정됐고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서는 단일 기업 최대의 분식회계 범죄인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 사건의 수사 및 공소유지를 담당했다.

나 전 검사는 '라임 펀드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아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뒤 사직했다. 그는 청탁금지법 혐의로 형사재판에도 넘겨져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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