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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포항 호미곶 해상서 갯바위 고립자 구조

기사등록 : 2025-09-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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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상에서 갯바위 고립자 1명을 헬기로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남, 71년생)가 수상 오토바이 운항 중 물에 빠져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상 갯바위에 고립된 신고 사항을 오후 12시 6분께 접수했다.

동해해경청 소속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9.21 onemoregive@newspim.com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항공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파출소 구조팀이 육상에서 50M 떨어진 갯바위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고립자 1명을 발견, 구조요원 2명이 슈트착용 후 입수해 구조대원 1명이 갯바위로 도착했다. 하지만 기상악화 및 고립자 안전 등 육상으로 구조가 불가해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갯바위에서 대기했다.

이후 오후 1시 5분께 도착한 포항항공대 헬기에서 구조사 1명이 하강해 갯바위 고립자 1명을 호이스트를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고립자 A씨(50대, 경북 경산시)는 저체온증 및 찰과상 외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오후 1시 30분께 포항공항 도착, 119구급대에 인계 후 A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풍랑특보 등 기상악화 시에는 해상활동을 삼가해 주시고 동해해경청은 해상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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