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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미래를 고민하는 학술대회 연다

기사등록 : 2025-09-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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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4주년 기념 26일 '급변하는 공동체와 어린이박물관의 미래' 개최...기조발표와 본발표, 종합토론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4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박물관 공연장에서 학술대회 '급변하는 공동체와 어린이박물관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7차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총회의 주제를 어린이박물관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다. 공동체의 변화 속에서 어린이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와,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적극적 참여 주체이자 세계시민으로서의 어린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논의한다.

기조발표는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아 '어린이박물관, 패러다임 전환과 전망'을 통해 어린이박물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를 어른과 동등한 문화적 주체로 인정하고 유물과 예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어지는 본 발표에서는 ▲어린이박물관 소장품 수집의 기준과 사례 : 보스턴 어린이박물관을 중심으로(Melissa Higgins, 보스턴 어린이박물관)▲포용적 가치를 실현하는 어린이박물관(Suzy Mirvis, 맨해튼 어린이박물관)▲지역시민으로서의 어린이와 기록 활동(신유림 증평기록관 기록연구사)▲참여적 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자문단 사례를 중심으로(김수성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사)▲기술의 연결과 확장(정수봉 주식회사 서북 P&D부분 부분장)▲박물관의 사회적 영향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김원재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 등이 다뤄진다.

해외 발표자의 경우 일정상 녹화영상으로 진행된다. 지정 및 종합토론은 백령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서원주(전쟁기념관 학예연구관·前 어린이박물관장), 장화정(재미뮤제 j'aime_y_musée 대표·前 서울상상나라 학예연구실장), 양현미(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 이영신(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사)이 참여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학습 공간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어린이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교육적 가치,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어린이 역량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어린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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