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20일 오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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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께 주행 중이던 차량이 도로변에 주차한 직후 엔진룸에서 불꽃이 확인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는 즉시 화재진압과 안전조치를 실시해 27분 만인 오후 4시 43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추후 조사 과정에서 피해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48명과 경찰 8명 등 인력 56명과 펌프차·탱크차 등 장비 16대가 동원됐다.
신고 접수 후 1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4시 19분 현장에 도착해 불길을 차단했고,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마무리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