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21일 새벽 남양주 퇴계원읍의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불로 40대 여성이 숨지고 7살 아들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3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시작된 불은 45분만에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엄마와 아들은 화를 면치 못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여성은 치료 중 끝내 숨졌고 7살 아들은 심장 박동이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난 다세대주택의 입주민 13명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119구급차.[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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