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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에 결승 득점... 타율 0.255

기사등록 : 2025-09-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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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 6-5... 7연승 '늦바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늦바람'을 이끌고 있다. 결승 득점까지 책임지며 '클러치' 면모도 과시했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7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시즌 72승 8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 9회초 득점하고 있다. 2025.9.21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다.

승부처는 9회 초였다. 팀이 4-5로 뒤진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이어 두 타자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3루까지 진출했고 샌디에이고 시절 절친이었던 유릭슨 프로파르의 역전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땅볼-땅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9월 타율은 0.311, 출루율 0.370, 장타율 0.467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지표 wRC+도 120 수준(리그 평균 100 기준)으로 공격에서 확실한 플러스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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