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에서 알고리즘 분야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IT 기업 에이알티플러스와 협력해 개발한 '양돈농가별 초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예측 AI 활용 알고리즘'을 출품해 39개 팀 중 최종 본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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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농립축산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안성시] |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스마트 축산 AI 및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 단체, 대학 등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참여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안성시가 최초다.
안성시는 현재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 내 온실가스 분석 분야에서 일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3단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머신러닝 적합도가 향상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지자체가 AI 기술로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과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