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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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대기·폐수 배출시설의 허가 여부,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등이 포함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9일까지는 '24시간 환경민원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장 주변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환경민원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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