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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울림' 제38회 동해무릉제 낭만콘서트..."추억과 낭만을 선물하다"

기사등록 : 2025-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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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하나된 동해,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지난 18일 산신제와 풍년제를 시작으로 19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은 제38회 동해무릉제 이틀째 무대가 활짝 열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8회 동해무릉제 낭만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해파랑고고 장구팀'이 신명한 장구 연주를 하고 있다. 2025.09.20 onemoregive@newspim.com

20일 오전 10개동 주민들의 민속경기 예선을 시작으로 무릉낭만콘서트와 지역예술동아리 공연, 동해가요제, 세대공감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무릉낭만콘서트는 지역 공연단체인 '해파랑고고 장구팀'의 신명나는 장구 공연을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해시 드림스타트 어린이합창단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맑고 깨끗한 화음이 어우러진 합창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어린이들의 합창은 이번 동해무릉제 주제인 '하나된 동해, 희망의 울림'과 어우러지면서 관객들 마음에 기쁨을 선물했다.

첼리스트 박다희씨는 굵직한 현을 타고 퍼져나가는 '울림'을 선물했다. 박다희 첼리스트는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는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과 '사랑은 늘 도망가', 그리고 현의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한 '리베르탱고'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맑고 투명하며 공기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플롯'을 연주한 김윤정씨는 바람결이 스쳐 가는 듯한 서정적인 분위기를 동해무릉제가 펼쳐지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가득 채워나갔다. 김윤정씨는 '내사랑 내곁에', '단발머리'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미로움과 어깨 춤을 동시에 선물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8회 동해무릉제 낭만콘서트에서 동해시 드림스타트 어린이합창단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2025.09.20 onemoregive@newspim.com

이어진 공연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악기 중 하나인 통기타를 들고 나온 가수 김성남씨의 통기타 연주가 이어졌다. 김성남씨는 통기타 특유의 따뜻하고 풍부하며, 자연스럽게 퍼지는 울림을 선물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깊고 그윽한 소리, 애절함이 가슴 속 깊이 젖어드는 박다희씨의 해금 연주와 지역 가수 양문흠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제38회 동해무릉제 낭만콘서트는 7080세대 인기가요와 클래식 공연, 마당극을 아우르며 관객들의 옛 추억과 감동을 이끌어 내며 막을 내렸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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