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황산면 의곡지구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485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제방 유실 등 풍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 배수로, 저류지, 도로, 주택가 등 생활권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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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19 gojongwin@newspim.com |
의곡지구는 그간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과 재산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 배수로 확충, 저류지 설치, 침수 취약지 개선 등 통합적인 재해 대응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485억 원의 국비 포함 예산을 확보해 상습 침수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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