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를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여성단체 회원, 읍·면 이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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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사진=구례군] 2025.09.17 chadol999@newspim.com |
행사는 여성단체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의 '옴지락 꼼지락', 자활센터 생산품 및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며 성평등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성친화도시를 목표로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성별과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