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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루피, 순천 도심 나들이…'시민과 일상 속 만남'

기사등록 : 2025-09-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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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완판·SNS 열풍… 캐릭터 기반 문화콘텐츠 전략 실효성 입증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정원워케이션에서의 재충전을 마치고 순천 도심으로 나와 시민과 다시 만났다.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과 잔망루피의 협업 프로그램 '잔망럭케이션'이 종료됐지만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잔망루피를 도심 오천그린광장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워케이션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사진=순천시] 2025.09.17 chadol999@newspim.com

잔망루피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름휴가를 즐긴 뒤 내달 19일까지 오픈형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게 마련돼 MZ세대와 가족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략에 맞춰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도심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서는 쉼과 치유를 상징하는 잔망루피였다면 도심에서는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IP가 도심 공간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굿즈 완판, SNS 인증 열풍, 팝업스토어 1만명 이상 방문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캐릭터 콘텐츠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문화도시형 콘텐츠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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