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군민과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고흥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녹동항 상권을 중심으로 QR결제 환경을 조성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흥군 '찾아가는 모바일 QR결제 서비스' [사진=고흥군] 2025.09.17 chadol999@newspim.com

군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지역상품권 착(chak) 앱 설치 지원▲모바일 결제 사용법 안내▲QR 현판 보급 등 원스톱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녹동항 주변 상점가와 주요 전통시장에 집중 지원을 펼쳐 보다 많은 군민이 모바일 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지류·카드·모바일 3종으로 발행되며 이 중 모바일 상품권은 착 앱을 통해 충전 후 가맹점 QR을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