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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일부터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사등록 : 2025-09-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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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소득 하위 90% 도민을 대상으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다.

민생소비쿠폰. [사진=조은정 기자] 2025.09.17 ej7648@newspim.com

소득 기준은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과 2024년 재산세·금융소득 기준에 따라 판단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전남도는 고령층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해 22일부터 닷새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해 사용 가능 가맹점을 대폭 확대, 도민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쿠폰으로 결제할 경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지만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2차 지급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연매출 30억 원 초과 생활협동조합 매장에서도 쓸 수 있다.

전남도는 사용 촉진을 위해 SNS 인증샷 릴레이, 전통시장 소비 캠페인,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현장 홍보를 펼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도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활발히 해 경제 회복 흐름을 가속화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전남도는 1차 소비쿠폰 지급에서 도민 177만 명 중 176만 명에게 지원을 완료, 99.32% 지급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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