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이달 하반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K-팝 공연부터 전통 예술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 전역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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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30분 191공병대대에서 경남 김해시 주최로 열린 찾아가는 예술행사[사진=김해시] 2025.09.17 |
시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191공병대대에서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열었다. 현장에서 선보인 현대 K-팝 댄스와 시립합창단의 무대는 군 장병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한림면 신봉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예술공연과 한림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함께 진행된다. 김해시와 한림면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발표와 트로트·국악 무대가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두 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1·2전시실에서는 '아트가야 아트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예술가들이 준비한 작품이 선보이며,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제3전시실에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전'이 열린다. 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서예 작품을 통해 전통 서예의 깊이와 현대적 해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남명갤러리에서는 '금벌미술작가회'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화, 서양화, 서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 중견 작가들의 창작 열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하반기에는 시민 누구나 문화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며 "많은 참여를 통해 일상이 문화인 김해의 매력을 체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