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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 제조 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기사등록 : 2025-09-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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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인천 금속 제조 공장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동구 만석동의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4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였다.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기계에 끼여 있던 A씨를 발견한 동료가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노동 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고용 노동자 5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금속을 깎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장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안전관리자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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