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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배지환, 대주자로 교체 투입…피츠버그는 6연패 늪

기사등록 : 2025-09-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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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츠버그 배지환이 대주자로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 8회초 교체 출전했다.

[볼티모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츠버그 배지환이 12일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서 8회 1루 대주자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025.09.12 zangpabo@newspim.com

전날 선발로 나가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던 배지환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2-3으로 뒤진 8회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앤드루 맥커친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동점을 노린 교체 카드였지만 후속 타자 스펜서 호르위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배지환은 발을 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맥커친이 지명타자였기에 수비로도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9회에도 1사 1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리오버 페게로의 삼진과 대주자 오닐 크루즈의 도루 실패로 찬스를 날리며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6연패 늪에 빠지며 64승 8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볼티모어 역시 이날 승리했어도 69승 7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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