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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북돌며 26차례 '차털이' 저지른 10대들...검찰 송치

기사등록 : 2025-09-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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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밤중 세종과 충북을 넘나들며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노리는 일명 '차털이' 범행을 시도한 10대들이 대거 검거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절치한 10대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이들은 지난 7월 5일 새벽 세종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지갑과 현금 등 95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아울러 이들 일당은 충북 일대를 돌며 26차례에 걸쳐 총 556만원 상당의 금품도 절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시 정차하더라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안에 현금이나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주차 후에는 차량이 제대로 잠겼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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