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밤중 세종과 충북을 넘나들며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노리는 일명 '차털이' 범행을 시도한 10대들이 대거 검거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절치한 10대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 |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이들은 지난 7월 5일 새벽 세종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지갑과 현금 등 95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아울러 이들 일당은 충북 일대를 돌며 26차례에 걸쳐 총 556만원 상당의 금품도 절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시 정차하더라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안에 현금이나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주차 후에는 차량이 제대로 잠겼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