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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여성일자리박람회 성황…경력단절 해소·취업 연계 지원

기사등록 : 2025-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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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통해 37명 신규 채용 목표 달성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창업도 유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여성들의 경제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전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5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직접 주최·주관하고 동부여성새일센터와 여성새일센터가 협업해 마련됐다.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소연회장과 1층 로비에서 열린 2025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에 3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갑을장유병원,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정아정밀 등 지역 10개 기업에서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9.03

박람회에는 3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했다. 갑을장유병원,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정아정밀 등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총 3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목표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상담사가 20개 기업의 36개 구인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가 현장에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매칭했다. 채용 직종은 사무직, 생산직,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룸 메이드, 강사 등으로 다양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적성 타로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아울러 여성새일센터가 발굴한 창업가들의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연중 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 직업훈련 과정 다각화, 창업 지원 강화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현장을 찾아 "경기 침체와 고용 위축 속에서도 여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중장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김해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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