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뉴스
주요뉴스 사회

'신세계 면세점 폭파' 협박에 공항 수색…"특이사항 없다"

기사등록 : 2025-09-02 20:4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인천공항 면세점 2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일 서울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아 제1·2여객터미널 보호구역 내 신세계면세점에 대테러 담당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진. [사진=뉴스핌DB]

앞서 신세계 측은 이날 오후 3시 22분께 인스타그램에서 협박 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 중구 신세계 면세점 본점을 수색하는 한편, 공항 지점도 위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수색을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 보호구역은 사전 위험물 검사가 이뤄져 폭발물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특정 지점이 명확히 언급되지 않아 수색을 실시했고, 탐지견을 투입하는 등 순찰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