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사업장개선지원사업과 청년자립도전사업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총 8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청년 자립형 사회적경제 음식점 운영과 함께 직무훈련, 멘토링, 심리상담 등 청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단양=단양군] 2025.09.02 choys2299@newspim.com |
현재 지역 청년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가 부족하고 단기·불안정 고용이 많아 장기적인 자립 기반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 청년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립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정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 23일에도 청년자활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서점 운영 '서점, 내친구' 프로젝트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39세 청년 자활참여자가 직접 서점을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총 1,629만 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