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위해 1일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이동 중이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이날 밤 북중 국경을 통과해 오는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광장 망루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네 차례 방문했다. 2018년 3월 첫 방중과 2019년 1월 네 번째 방문에는 열차를 이용했으며, 2018년 5·6월 방문 때는 전용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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