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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3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 7연승 실패  

기사등록 : 2025-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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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춰서고 팀도 대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60에서 0.259(487타수 12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밀워키전부터 30일 볼티모어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의 타격 상승세는 볼티모어 에이스 트레버 로저스를 막혔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2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로저스의 시속 139㎞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볼이라고 판단했지만, 공은 스트라이크 존 경계에 걸쳤다.

두 번째 타석은 불운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잡아당겨 시속 149㎞의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로저스의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타석에서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대타 드루 길버트를 내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볼티모어에 1-11로 완패하며 6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패색이 짙은 9회초 내야수 크리스천 코스를 마운드에 올리는 이색 장면도 연출했다. 코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투수로 등판한 4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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