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李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에너지·플랜트 긴밀 협력"

기사등록 : 2025-08-29 18: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각별한 관심·지원 요청
2026년 한국 개최 한-중앙아 정상회의 소통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저녁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그간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저녁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먼저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해 이란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 59명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 관계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발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희망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와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해 활동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2026년 한국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