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가 다음달 13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제1기 입주예술인 최승철 작가의 '이어가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밝고 부서지기 쉬운 말들'을 주제로 작가 개인 기억을 행위와 사건으로 변환하고 다시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신체의 호흡부터 충돌의 흔적 등 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작가가 구축한 언어 형식으로 찾아볼 수 있다.

[자료=세종시] 2025.08.28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관람객은 전시 속에서 단일 사건이나 여러 사건의 교차 장면을 경험하면서 이를 자신만의 기억과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는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연동문화발전소 이어가는 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다섯 명의 입주 예술인이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은 올해 말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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