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31일 낮 12시 하동 송림공원에서 섬진강 유역 청년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예술장터 '별난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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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장터 포스터 [사진=하동군] 2025.08.27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 (재)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동을 비롯해 순천, 구례, 남해 등 섬진강 인근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으로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이 마련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버스킹 공연이 송림공원 여름 무대를 채운다.
행사 관계자는 "하동과 순천·구례·남해 청년들이 함께해 섬진강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무더위에 지친 군민에게 활력을 주고, 섬진강 문화권이 예술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하도록 기회를 넓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