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에서 주로 공급하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정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농업기술원] 2025.08.27 ej7648@newspim.com

교육 내용은 한천배지 준비 및 무균 조작, 4종 미생물 평판배양과 판독, 오염도 검사 실습 등이다. 수료자에게는 품질관리 리플릿과 체크리스트가 제공돼 각 기관 배양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한천배지 기반 품질관리(QC)와 오염도 검사 전 과정을 다룬다.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시급한 과제는 오염률 저감과 배양 미생물의 보증농도 확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배양실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유용 미생물의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가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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