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전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해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 |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26일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과 함께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8.27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인 단체 헌혈 행사 개최,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 참여 독려, 헌혈 캠페인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최인규 원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생명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창호 사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헌혈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