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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K-방산 중심지 위상 강화"

기사등록 : 2025-08-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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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산기업과 상생·생태계 성장 주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발전을 당부했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사업장장 이경훈)을 방문해 최근 성사된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 성과를 축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27

시는 26일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이경훈 사업장장과 만나 최근 성사된 K9 자주포 수출을 계기로 지역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K-방산의 메카' 창원에서 세계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에서 항공기 엔진·부품과 지상화력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 K9 자주포는 유럽, 중동 등 9개국에 수출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이번 베트남 수출 성과는 K9 자주포의 성능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동시에 창원이 세계 방산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지역 방산기업의 노력 덕분에 창원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는 방산 클러스터와 중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방산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고, 부품 국산화 및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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