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일방적인 쌀 개방 압력도 반드시 막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밤 미국 워싱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운명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김 지사는 "협상의 달인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산전수전 다 겪은 탁월한 협상가이자 전략가다"며 "한미동맹 현대화를 적절히 대처해 나가면서 경제적 실익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철강 50% 관세폭탄으로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다"며 "오늘은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응원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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