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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청주 도심이 들썩인다...낮엔 추억 여행, 밤엔 호러

기사등록 : 2025-08-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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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페스티벌, 원도심골목길축제 연이어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8월 마지막 주말 청주 도심이 축제로 들썩인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29~30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광장 일대에서 '한여름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이 열린다.

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5.08.25 baek3413@newspim.com

이 축제는 스토리와 참여형 공포 체험을 결합해 초급과 고급 코스로 나뉜 귀신 캐릭터들과 미션 수행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무대에서는 호러 퍼레이드, 군무 댄스, 마술 쇼, 공포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코스프레 대회와 DJ 파티도 진행된다.

철당간광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다.

이어 30~31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성안길 일대에서 '원도심 골목길 축제: 여름 성안 이즈 백'이 개최된다.

Y2K 감성으로 재현된 이 도보형 축제는 레트로 댄스 파티, 재즈·스윙 공연, 청년 뮤지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골목길 투어 및 Y2K 메이크업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점가 할인 이벤트와 플리마켓, 헌혈 캠페인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쓴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원도심에서 추억과 감성을 느끼고 밤에는 중앙공원에서 스릴 넘치는 호러를 즐기는 특별한 주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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