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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한일 청년들 언어 매개로 협력 확대…중요한 동반자"

기사등록 : 2025-08-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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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한일 가교역…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 일본 대학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 양국 청년들이 언어를 매개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가 일본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브리핑했다. 

김 여사는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며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가 올해 개설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 일본 메지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TV]

학생들은 김 여사와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한국 유학 생활 경험담을 공유하며 한국 사회와 케이(K)팝, 장래 희망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너무 높아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또 한국어 전공을 살려 한국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에 김 여사는 "한국 정부가 일본 내 한국어 교육 지원 등에 더욱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는 일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를 육성하는 거점 교육기관이다. 현재 ʻ한국어학과ʼ 명칭을 사용하는 대학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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