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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성동~공촌동' 잇는 도로 건설 가시화…예타조사 대상 선정

기사등록 : 2025-08-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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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봉오~경명 도로 건설 위치도 [위치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을 잇는 봉오∼경명 도로 건설이 가시화 됐다.

인천시는 봉오~경명 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가 재정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지원 규모· 일정 등이 확정된다.

봉오~경명 도로는 총길이 2.9㎞,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2135억원(국비 1111억원·지방비 1124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도로는 내년에 착공, 2032년 준공 목표이며 터널(1.5km) 1곳과 교량(0.5km) 1곳이 포함돼 있다

사전 타당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42로,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넘었고 건설·운영 단계에서 50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검단·계양·효성 등 인천 북부 지역과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계획인구 28만2천명)에서 발생하는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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