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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차장검사 전원 물갈이...1차장에 사상 첫 여성검사 최재아

기사등록 : 2025-08-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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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21일 단행됐다.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4명이 모두 물갈이 됐고, 사상 처음으로 1차장 자리에 여성 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 시행 일자는 오는 27일이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뉴스핌DB]

우선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최재아 김천지청장이 맡게 됐다. 2차장검사는 장혜영 부산서부지청 차장, 3차장검사는 박준영 수원지검 형사1부장검사, 4차장검사는 이준호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이 보임됐다.

기존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은 모두 검사장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봉숙 2차장검사는 서울고검 검사, 이성식 3차장검사는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박승환 1차장검사는 의원 면직됐다.

법무부 대변인은 김태훈 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대변인은 이진용 조세범죄조사부장이 맡는다.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는 김연실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 마약과장은 전수진 논산지청장, 조직범죄과장은 천대원 수원지검 형사5부장검사, 범죄수익환수과장은 나영욱 의성지청장, 공공수사기획관은 임삼빈 고양지청 차장검사, 공안수사지원과장 김명옥 대전지검 부부장검사가 각각 맡게 됐다.

서울고검 형사부장은 윤병준 부산서부지청장이, 공판부장은 박주성 부산동부지청장, 송무부장 유태석 법무부 법무심의관, 감찰부장 정용환 수원고검 검사가 맡는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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