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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정부청사역 다중이용시설 테러 훈련 실시

기사등록 : 2025-08-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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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정부청사역 2번 출구와 인근 편의점 앞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어 관․군․경이 역을 방호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사진=대전 서구] 2025.08.21 jongwon3454@newspim.com

정부청사역은 지하철 이용객과 정부 기관 종사자가 몰려 있는 유동 인구 밀집 지역으로 테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서구는 각 기관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초기 조치와 현장 방호능력 점검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서구청 ▲대전교통공사 ▲1970부대 3대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급차, 순찰차, 폭발물처리 차량도 투입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방호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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