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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청도 철도사고는 후진국형 사고…코레일 안전관리 전면 쇄신할 것"

기사등록 : 2025-08-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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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북 청도역 부근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쇄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부선철도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7명)간 접촉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사고는 후진국형 철도사고로, 코레일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전면적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청도역 부근 철도사고 현장에서 코레일 측으로부터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코레일]

김윤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사고경위 및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고속철도를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에서 이런 후진국형 철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심히 유감"이라고 질타하며 "모든 작업계획 수립부터 그 사후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전분야에서 쇄신하고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업자의 소중한 인명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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