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 5일까지 도내 18개 직업계고에서 실전 면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5년 직업계고 실전 면접 교육'은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하루 4시간씩 소규모 그룹(10~15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19 gojongwin@newspim.com

구직 서류 작성부터 실전 면접, 이미지 메이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그리고 실제 면접 질문 분석과 매너 지도, 명확한 의사 표현 훈련 등이다. 특히 각 학생별 취약점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피드백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역량과 결과물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 활용되며, 이후에도 학생 개개인의 취업 지원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실전 면접 교육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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