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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 구축…신활력사업 박차

기사등록 : 2025-08-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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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가공식품·테라리움 상품 개발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도형 농촌 치유산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완도 농촌 치유산업 거점 센터 조감도. [완도군] 2025.08.18 hkl8123@newspim.com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신활력 플러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활동가 모임 5개소를 법인화했다. 사회적 경제 조직 6개, 비사회적 경제 조직 9개도 발굴했다.

또 완도 대표 특산물인 비파잎 추출물의 항산화 등 기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내 학회지에 투고했고 이를 기반으로 비파 제과류 6종과 음료 2종을 개발했다. 전복 패각을 활용한 테라리움 꾸러미와 생활 오브제는 체험형 콘텐츠로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 활동가 모임은 풍미 에센스(조미 소스)는 특허 등록과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고 일본 큐텐과 네이버 스토어·쿠팡 입점 등 국내외 판로를 확대했다.

불목리 폐교 부지에 조성 중인 '완도 농촌 치유산업 거점 센터'는 지난해 말 착공돼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치유산업 모델을 통해 미래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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