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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코로나19 환자 증가…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강화

기사등록 : 2025-08-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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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최근 5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지역 주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는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사진=시흥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점검은 13일에 실시됐다.

코로나19는 연중 한두 차례 유행하며 상시 감염병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는 이들 고위험군에게 다중 밀폐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종사자와 방문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고, 정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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