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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9%…'조국 사면' 여파에 취임 후 최저

기사등록 : 2025-08-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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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행,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 5%p하락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7명에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묻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국정수행 지지율이 59%는 취임 이후 최저 수치다. 여권 안팎에서는 중도·보수층은 물론 기존 핵심 지지층까지 이탈한 배경으로 '조국 전 대표 사면' 여파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다.

직전 조사(7월 3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5%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7%p 올랐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86%), 인천·경기(60%), 서울(59%), 대전·세종·충청(59%), 여성(62%), 40대(77%), 50대(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진보층(86%), 중도층(64%)에서 높았다.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49%), 70대 이상(40%), 국민의힘(20%), 무당층(35%), 보수층(35%)에선 긍정 평가가 과반에 못 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4%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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