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과 공동으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고위험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여가부 피해자 지원기관과 경찰 간 협력 방안을 집중논의 했다.

여성가족부 서울청사. [사진=뉴스핌]

주요 논의 내용은 ▲신고 초기에 피해자의 수사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상담 지원 방안 ▲고위험군 피해자 안전 관리를 위한 피해자 지원기관-경찰의 공동 사례 관리 ▲관계성 범죄 인식 제고와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방안 등이다.

여가부는 향후에도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가 신고 단계부터 일상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청을 포함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