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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APEC 정상회의, 아태 지역 경제 협력 선도국 위상 입증 계기될 것"

기사등록 : 2025-08-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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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13일 '경주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경주시를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13일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 차 경주를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주시]2025.08.14 nulcheon@newspim.com

이날 현장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국회 외통위 소속 위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조 장관 일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 센터를 시작으로, 정부·기업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 만찬 개최지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시설 조성 현황과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외빈 동선 및 경호, 의전 등 세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13일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 차 경주를 방문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운데)가 주낙영 경주시장(우측 첫 번째), 김석기(우측 두 번째) 국회 외통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5.08.14 nulcheon@newspim.com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대사관 측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만큼 남은 기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아태 지역 경제 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K-컬처와 역사·문화의 품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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