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광복절인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 결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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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트라이 에브리띵 홍보단 위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8.12 ryuchan0925@newspim.com |
다른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도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불참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자 지난 11일 SNS를 통해 "유권무죄, 내편무죄. 형사법은 왜 존재하는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국민임명식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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