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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김도영 이어 윤영철도 시즌아웃... "일본서 토미존 수술"

기사등록 : 2025-08-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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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IA 선발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윤영철이 결국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KIA는 1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윤영철이 오는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윤영철은 지난 7월 11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윤영철. [사진=KIA]

2023년에 데뷔해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2024년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윤영철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로 부진했다. 윤영철은 시즌 초반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7월 8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상 증상을 호소했고, 3주간 휴식 후 재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시점이 9월인 만큼, 2026시즌 복귀도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IA는 올해 4월 곽도규에 이어 윤영철까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마운드 운용 계획에 적잖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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